창작품

마를레네 디트리히(Marlene Dietrich)의 자르티에르 브레이슬릿: 대담한 작품

자르티에르 브레이슬릿은 마를레네 디트리히가 가장 소중히 여기던 주얼리입니다. 1937년 “블루 엔젤”이 구매한 커다란 제품은 바게트 컷 라운드 다이아몬드 모티브와 이를 둘러싼 쿠션 컷 루비 소재의 풍성한 디스크 세트를 더하여 제작되었으며, 풍성한 구성과 함께 수많은 루비가 자아내는 특별한 개성을 더하여 제품 전체에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마를레네 디트리히가 브레이슬릿을 착용한 모습은 사진으로 자주 만나볼 수 있는데,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이 1950년 발표한 영화 무대 공포증(Stage Fright) 및 1951년 아카데미 시상식과 같은 사교계 행사 및 공식 기념식에서 특히 돋보였습니다.

메종이 설립 초기부터 소중히 여겨 온 창의적인 영향인 꾸뛰르를 강조하는 작품으로, 반클리프 아펠은 가터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액세서리를 재해석하여 대담하면서도 탁월한 품질이 돋보이는 주얼리를 제작하였습니다.

마를레네 디트리히 브레이슬릿의 아름다운 디자인은 윈저 공작이 결혼 기념으로 월리스 심프슨에게 선사하여 1937년 6월 3일 거행된 결혼식에서도 착용했던 사파이어 및 다이아몬드 제품을 연상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