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노하우

미스터리 세팅: 탁월한 시그니처

반클리프 아펠이 설립된 이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준 대담한 독창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담긴 미스터리 세팅은 메종을 상징하는 노하우로 손꼽힙니다. 1933년 특허를 출원한 혁신적인 기법은 진귀한 스톤의 아름다움을 보존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색다른 세팅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 기법의 비밀은 바로 개성 넘치는 정교한 커팅으로 완성된 젬스톤을 골드 레일 위에 하나씩 삽입하는 것이며, 대부분 루비가 사용되지만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에도 이 기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고정된 젬스톤은 세팅된 표면을 완전히 덮어 전체 작품에 벨벳처럼 부드러운 광채를 선사합니다.

미스터리 세팅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전문 기술을 요하므로, 그 비밀을 온전히 다룰 수 있는 장인은 극소수입니다. 이는 젬스톤 각각을 커팅하는 데 최대 8시간이 걸릴 만큼 정교한 기법입니다. 예를 들어 클립 제품은 평균 300시간 동안 주얼러와 미스터리 세팅 보석 세공사의 손을 거쳐 완성됩니다.

1930년대로 접어들면서, 초기 용례에서 확장하여 다수의 특허가 등장하면서 이 기법으로부터 다양한 형태와 복잡한 볼륨이 등장했습니다. 1937년 파리에서 개최된 현대 생활 양식 예술 및 기술 국제 전시회(International Exhibition of Art and Technology in Modern Life)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 초기 작품은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후 미스터리 세팅 기법은 반클리프 아펠의 탁월함을 구현하는 시그니처로 자리잡았습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여러 해에 걸쳐 다양한 버전을 개발하여 뛰어난 기법을 지향하는 지속적인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인디비주얼, 육각형, 나베트 미스터리 세팅이 점차 추가되어 새로운 형태의 젬스톤으로 전체 제품에 볼륨감을 부여했습니다.

2019년, 폼 드 팡 클립에 최초로 나베트 미스터리 세팅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가 사용되어 모티브에 화려한 곡선을 부여했습니다. 한편 비트라이 미스터리 세팅의 경우 제품 앞뒷면의 세팅을 완전히 숨김으로써 컬러 사파이어의 색채를 강조함과 동시에 투명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이처럼 정교한 버프톱 젬스톤은 파나쉬 미스테리유 클립(2018년)과 마찬가지로 제품에 입체적인 컬러 그라데이션을 선사합니다.

2022년, 반클리프 아펠은 미스터리 세팅 기법으로 모든 작품을 장식한 레전드 오브 다이아몬드, 25개의 미스터리 세팅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통해 하나의 원석에서 커팅한 67개의 탁월한 다이아몬드를 미스터리 세팅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사이에 세팅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