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백, 1971년. 18K 옐로우 골드,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반클리프 아펠이 추구하는
삶의 예술
(A Glimpse of Van Cleef & Arpels’
Art de Vivre)" 전시

"반클리프 아펠이 추구하는

삶의 예술

(A Glimpse of Van Cleef & Arpels’

Art de Vivre)" 전시

2024년 11월 24일부터 2025년 3월 22일까지
Raffles Arcade, 싱가포르

싱가포르 래플즈 호텔(Raffles Hotel), 레 자뎅 시크릿(Les Jardins Secrets)

반클리프 아펠은 싱가포르 래플즈 호텔(Raffles Hotel)에 위치한 반클리프 아펠의 레 자뎅 시크릿(Les Jardins Secrets)에서 '메종이 추구하는 삶의 예술(A Glimpse of Van Cleef & Arpels’ Art de Vivre)' 전시를 선보입니다. 

비밀의 정원이라는 의미를 지닌 레 자뎅 시크릿(Les Jardins Secrets)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반클리프 아펠의 패트리모니 컬렉션 작품과 아카이브 문서를 감상하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또한 20세기의 주얼리 작품, 타임피스, 고귀한 오브제와 액세서리 작품을 통해 메종의 노하우와 영감을 불어넣는 원천을 발견하게 합니다. 작품들은 때로 특별한 주문을 통해 제작되고, 일부 액세서리는 특정한 기능을 갖춘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에 특히, 골드 및 크랩우드로 제작된 페이퍼 나이프와 향수 보틀, 그리고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1960년대의 샴페인 스위즐이 돋보입니다.

 

메종은 1920년대부터 미러 폴리싱 처리된 옐로우 골드 소재로 제작된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가드룬 형태로 제작된 쉘 파우더 케이스는 수 세기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테이블웨어의 제작 기법이 반영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반클리프 아펠은 종종 다른 예술 분야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입체적인 텍스처를 활용하여 골드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했고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지는 링, 이어링, 워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파우더 박스, 1932년. 18K 옐로우 골드, 플래티넘, 에나멜,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파우더 박스, 1932년

옐로우 골드, 플래티넘, 에나멜,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퍼퓸 보틀, 1970년경. 18K 옐로우 골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퍼퓸 보틀, 1970년경

옐로우 골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스네일 약통, 1968년. 18K 옐로우 골드, 사파이어.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스네일 약통, 1968년

옐로우 골드, 사파이어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페이퍼 나이프, 1964년. 18K 옐로우 골드, 크랩우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페이퍼 나이프, 1964년

옐로우 골드, 크랩우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샴페인 스위즐, 1969년경. 18K 옐로우 골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샴페인 스위즐, 1969년경

옐로우 골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쉘 파우더 케이스, 1957년. 18K 옐로우 골드, 에메랄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파우더 케이스, 1957년

옐로우 골드, 에메랄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또한, 미노디에르와 네세세르로 구성된 의미 깊은 셀렉션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1920년대에 등장했던 다양한 배니티 케이스 중에서도 봉투 모양의 파우더 컴팩트는 매우 고유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손꼽힙니다. 이들은 보통 3개의 접이식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이를 오픈하면 거울 하나와 파우더 수납공간이 등장합니다. 일부 모델은 체인에 립스틱 튜브가 매달린 디자인을 갖추고 있습니다. 당시 특히 큰 사랑을 받았던 작고 크기와 실용적인 직사각형 형태를 갖춘 파우더 컴팩트는 다양한 장식 디테일이 돋보였습니다. 레드 및 블랙 컬러의 에나멜로 기하학적인 패턴을 강조한 1932년의 파우더 박스는 이 시대를 풍미했던 양상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1970년대로 접어들면서, 반클리프 아펠은 고귀한 품격이 돋보이는 다수의 이브닝 백을 선보였습니다. 풍부한 텍스처를 지닌 패브릭에서 영감을 받은 백 모델들은 우븐 형태로 제작한 옐로우 골드로 표현되었고, 1933년에 특허를 받은 미노디에르 처럼 작은 아이템을 수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이즈로 완성되었습니다. 페이지 상단에서 보이는 1971년의 이브닝 백은 메종의 작품에 큰 영향을 미친 쿠튀르 세계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일부 백들은 비슷한 디자인의 네크리스 및 태슬 브레이슬릿과 함께 착용되어 조화로운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950년 반클리프 아펠이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또 하나의 시그니처작품인 지프 네크리스가 등장했습니다. 이 우아함이 돋보이느 작품은 지퍼를 완전히 여밀 경우 브레이슬릿으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지퍼 외에도 필리그리 기법을 적용한 레이스, 반짝이는 보우, 루비 리본, 프레셔스 스톤으로 구현한 태슬 등의 다채로운 디테일을 구현하여 쿠튀르 디자인 및 주얼러의 장인 정신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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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네크리스, 1951년. 브레이슬릿으로 변형 가능. 18K 옐로우 골드, 18K 로즈 골드, 플래티넘, 루비,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지프 네크리스, 1951년

    브레이슬릿으로 변형 가능한 디자인

    옐로우 골드, 로즈 골드, 플래티넘, 루비,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전시의 마지막 구성에 이르면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오닉스 조합과 같이 블랙 앤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3가지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910년대부터 메종의 작품에 등장한 블랙 앤 화이트 톤은 순수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장식이 어우러진 아르 데코 미학이 반영되어 표현되었습니다.

핀, 1918년. 플래티넘, 오닉스,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핀, 1918년

플래티넘, 오닉스,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이브닝 백, 1929년. 18K 화이트 골드, 플래티넘, 루비, 오닉스, 다이아몬드, 새틴.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이브닝 백, 1929년

화이트 골드, 플래티넘, 루비, 오닉스, 다이아몬드, 새틴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라펠 워치, 1922년. 플래티넘, 오닉스,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라펠 워치, 1922년

플래티넘, 오닉스,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이번 전시는 1906년 설립의 순간부터 이어져 온 반클리프 아펠의 역사를 깊이 살펴보는 기회에 관람객을 초대합니다. 심혈을 기울인 큐레이팅으로 선보이는 작품들과 아카이브를 만나며 우리의 일상에서 늘 함께 존재해 온 메종의 혁신과 전문성을 발견하게 합니다.

위치

Raffles Arcade

328 North Bridge Road

#01-02

Singapore 188719


싱가포르 래플즈 호텔(Raffles Hotel), 레 자뎅 시크릿(Les Jardins Secrets)

영업 시간

2024년 11월 25일 - 2025년 3월 23일

월요일 - 일요일

오후 12시 - 오후 8시

(입장 마감 시간 오후 7시)

무료 입장

여기에서 예약 후 무료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