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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의 미학(The Art of Movement)" 전시
캠벨 스토어의 워터세지(Watersedge)
반클리프 아펠은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8일까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워터스엣지 앳 캠벨 스토어(Watersedge at Campbell’s Stores)에서 "움직임의 미학, 반클리프 아펠, 생명의 순간, 영원한 형식(The Art of Movement. Van Cleef & Arpels, living instants, eternal forms)” 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00여 점의 패트리모니 컬렉션 작품과 방대한 규모의 아카이브 문서로 구성되었고, 진귀한 소재를 통해 움직임을 구현하려는 메종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 파노라마처럼 반클리프 아펠의 독창성이 펼쳐지는 이 전시는 메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작품, 새롭게 추가된 작품, 수십 년을 넘어 진화된 생활양식이 반영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관람객의 여정은 휴먼 오디세이(Human Odyssey), 살아있는 자연(Nature Alive), 우아함(Elegance), 추상적인 움직임(Abstract Movements)인 총 4가지 테마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테마는 1906년 설립의 순간부터 반클리프 아펠이 탐구해 오고 있는 주제인 움직임이 지닌 각 측면을 조명합니다.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은 하이주얼리를 탄생시키는 탁월한 노하우와 놀랍도록 섬세한 시각으로 가장 고귀한 소재에 빛과 역동성을 불어넣습니다. 모티브, 입체적인 볼륨, 구성으로 세상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들은 움직임의 예술을 뚜렷이 주장하며 자신을 강렬하게 드러냅니다. 메종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원천인 다채로운 세상과 예술 분야를 향한 애정, 활기찬 자연, 유려한 패브릭과 추상성을 품은 취향은 다양하게 해석되어 작품으로 탄생합니다.
휴먼 오디세이
19세기 산업화 시대를 지나 현대 초기에 등장한 모험 정신은 빛을 발하면서 세계 탐험을 위한 더욱 정교한 기계의 탄생을 이끌었습니다. 반클리프 아펠은 1906년 설립의 순간부터 작품을 탄생시키며 온 세상을 방랑하는 인류의 대담한 오디세이와 함께해 왔습니다.
미스터리 IV 플레인 네크리스 준비 드로잉, 1955년경
반클리프 아펠 아카이브
미스터리 IV 플레인 네크리스, 1956년
플래티넘, 옐로우 골드, 다이아몬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움직임이라는 개념의 범위는 인체 동작으로 확장되어 자세에서 느껴지는 리듬, 곡선 위에 빛나는 아름다움, 솟아오르는 도약을 표현합니다. 1941년부터 무용수들은 프레셔스 스톤이나 골든 시퀸으로 제작한 튀튀를 입고 활기차게 춤을 추며 메종의 세계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살아있는 자연
반클리프 아펠의 작품은 동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고, 구체적인 형상을 갖추거나 양식을 통해 표현되며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자연을 향한 메종의 애정을 담고 있습니다. 새들은 섬세한 깃털이 가득한 날개를 활짝 펼치며 하늘을 자유로이 누비며 서정적인 감성을 가득 채웁니다. 클립,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작품은 동물들의 마치 살아 움직이는 역동적인 모습을 담은 한 장의 사진처럼 찰나의 자태를 담아냅니다.
골드 소재의 깃털은 온화한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듯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앉고, 재킷 라펠에서 다채로운 꽃이 활짝 피어나며,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꽃봉오리들은 데이 드레스와 이브닝 드레스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싱그러움을 선사하는 화관 형태의 플로럴 디자인은 1940년대에 등장했습니다.
살아 숨쉬는 생명력이 느껴지는 주얼리 작품과 아트 오브제.
파우더 케이스, 1950년
옐로우 골드
반클리프 아펠 컬렉션
파우더 케이스 디자인, 1950년
반클리프 아펠 아카이브
1950년에 선보인 파우더 케이스는 꾸준히 고귀한 자태의 액세서리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온 메종의 취향을 고스란히 드러냅니다. 케이스의 형태는 반클리프 아펠이 설립의 순간부터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영감의 원천인 꽃을 닮아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아라베스크 모티브 장식과 제작 단계에 적용한 기요셰 기법을 고려하면 18세기 프랑스에서 주목받은 로코코 예술 양식을 떠올리게 합니다. 탁월한 노하우로 손꼽히는 기요셰 기법은 작품의 메탈 표면에 직선 또는 곡선을 인그레이빙하는 작업으로 구성됩니다.
우아함
반클리프 아펠은 설립 이래로 쿠튀르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메종이 탄생한 장소에 찬사를 보내며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주얼리 작품들이 지닌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의상에 맞추어 변형하여 착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파스망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모티브의 디자인은 인체의 움직임을 닮아 있습니다. 보우와 리본 형태는 전쟁 이후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여성성을 표현합니다. 유연성이 돋보이는 주얼리들은 서지 패브릭이나 로프 몰드를 표현한 디자인을 통해 여성의 실루엣에 한층 풍성한 매력을 더합니다.
추상적인 움직임
반클리프 아펠은 20세기 전반에 걸쳐 예술적인 움직임에 주목했으며 다양한 형태와 소재를 활용하여 움직임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모더니즘 고유의 간결한 곡선에서부터 1960년대의 마법 같은 키네틱 아트를 넘나들며, 반클리프 아펠은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흐르는 듯 이어지는 리본
이번 전시는 움직임이라는 테마를 반영하여 진귀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무광의 리본은 공중에 떠 있도록 배치되어 천상의 매력을 품은 꽃의 형태를 표현합니다. 이 디자인은 1930년대 반클리프 아펠의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실루엣 플라워 클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점차 다른 형태로 변하는 이 리본은 4개 테마가 이어지는 전시를 이끄는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전시 정보